본문 바로가기
반려견 상식

강아지 항문낭 짜는 법 / 똥꼬스키 / 항문낭 주의사항

by na._.na 2024. 2. 11.
300x250


강아지의 항문낭은 강아지의 건강과 영역표시 등에 사용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많은 보호자들이 항문낭에 대해 잘 모르고, 관리를 소홀히 하여 강아지에게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부끄럽지만 저도 최근에서야 항문낭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강아지 항문낭

항문낭이란 무엇인가요?


항문낭은 항문 주변에 위치한 작은 주머니입니다. 강아지가 배변을 할 때 항문낭에 있는 분비물이 나오면서 강아지의 배변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 강아지의 영역 표시에도 사용됩니다. 지금은 실내배변을 하는 강아지가 많아 그 역할이 퇴화되고 있습니다.

항문낭 관리가 중요한 이유


항문낭이 주기적으로 비워지지 않아 항문낭이 꽉 차면 강아지에게 불편함과 고통을 줍니다. 그 증상으로는 엉덩이를 바닥에 끌고 다니는 일명 '똥꼬스키'를 할 수 있고 항문을 계속 핥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꽉 찬 항문낭이 오랫동안 방치되면 염증이 생기거나 심하면 파열이 되어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항문낭 짜는 방법


항문낭 짜기는 집에서도 간단하게 할 수 있어요! 처음에는 조금 어려울 수 있으나 한번 감을 잡으면 금방 할 수 있어요.

* 항문낭을 짜고 뒤처리하기 쉽게 강아지 목욕 전 후에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1. 강아지가 네 발로 서 있게 합니다.

강아지 항문낭 짜기


2. 꼬리를 12시 방향으로 들어 올립니다. 이때 최대한 바짝 들어야 항문낭이 잘 보입니다.


강아지 항문낭 위치


3. 항문 주변에 위치한 주머니 5시와 7시 방향에 엄지와 검지 손가락을 댑니다.

4. 분비물이 나올 때까지 부드럽게 압박하며 위로 끌어올립니댜.

5. 분비물이 완전히 나오면 티슈 또는 흐르는 물로 닦아줍니다.


강아지 항문낭 짤 때 주의사항


너무 세게 압박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잘못해서 괜히 항문을 짜지 않도록 수의사의 도움을 받아 항문낭 위치를 제대로 확인합니다.

항문낭염이나 항문낭 파열 의심이 되는 경우 즉시 동물병원에 내원합니다.




강아지 항문낭 짜는 주기


강아지 항문낭은 2~3주에 한 번 정도 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견종, 크기, 식이, 건강 상태, 야외배변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항문낭 짜야하는 시기

강아지 똥꼬스키


- 강아지가 엉덩이를 바닥에 끌고 다니는 행동(똥꼬스키)을 하는 경우 항문낭이 가득 차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항문낭을 확인하여 비워줍니다.

- 냄새가 심하거나 항문낭이 딱딱하게 굳은 경우 짜야합니다.

- 수의사와 상담하여 강아지에게 맞는 주기를 결정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항문낭을 잘 관리하는 팁

강아지 야채


-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줍니다.

- 야외배변을 하여 배변과 함께 항문낭액이 나오도록 합니다.

- 항문 주변을 깨끗하게 유지합니다.

- 항문을 비정상적으로 긁거나 핥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수의사의 진찰을 받습니다.








300x25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