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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상식

강아지 분리 불안 증상 및 훈련

by na._.na 202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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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불안

애착이 있는 보호자가 부재 시 불안정한 심리를 보이는 것을 분리불안이라고 합니다. 분리불안시 흔한 행동학적 불안징후로는 짖기, 파괴적인 행동, 부적절한 배설 등이 있습니다. 심한 경우 구토, 떨림, 설사, 피부염 같은 생리학적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강아지 개체마다 증상과 정도가 다르기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집착을 보이는 대상도 사람뿐 아니라 인형이나 장난감, 방석 등인 경우도 있습니다.


분리 불안이 일어나는 이유

개는 사회적 동물입니다. 따라서 무리와 함께 있을 시 안전과 먹이를 보상 받는다고 생각하며 동료를 항상 필요시합니다. 동료들이 사라지면 안전과 먹이가 보상되지 않기 때문에 불안감과 공포가 생기게 됩니다. 또한 오랫동안 빈 집에 있거나 반려인이 바뀌는 경우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분리불안을 보이는 강아지와 보호자 사이에는 과도한 애착관계가 보입니다. 모든 것을 강아지와 함께 하고 보호자가 과도하게 보호하는 경우 결과적으로 분리불안이 더 커지게 됩니다.


분리불안 시 일어나는 증상

- 하울링 : 하루종일 현관문 앞에 앉아 기다리며 하울링과 짖음을 하는 행동입니다. 이는 이웃에게 피해를 주어 다소 난감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 안절부절 못하는 행동
- 현관, 방문 등을 긁는 행동 : 과도하게 긁어 발가락이나 발바닥 패드에 피가 나는 경우가 있으니 확인해야합니다.
- 초첨없는 눈과 동공확대
- 물건을 물어 뜯는 행동 : 물건 손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먹으면 안되는 물건을 삼켜 위장장애, 경련, 구토 등 병적인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귀가 시 강아지 상태를 확인하고 대처하도록 해야합니다. 또한 콘센트나 방부제 등 위험한 물건을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치우고 외출해야합니다.
- 밥이나 물을 먹지 않는 경우
- 발바닥 땀
- 아무 곳이나 대소변을 누는 행동 : 예상치 못한 곳에 대소변을 누는 경우가 많아 배변패드를 여러 곳에 깔아두고 소변이 닿으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콘센트는 선을 정리하거나 뽑아두고 전원을 꺼놓는 등 최대한 화재를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분리불안을 극복하는 방법

외출시나 귀가 시에 과도한 애정표현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에게 미안한 마음에 과도하게 애정표현을 하는 것이 강아지에게 있어서 보호자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를 강하게 인식시키게 되어 결과적으로 보호자 부재 시 강아지의 불안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혼자 있는 강아지에게 보호자가 돌아올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밖으로 나갔다가 5분정도 후에 돌아오고 다시 나갔다가 10분 뒤에 돌아오는 등 점차 시간을 늘리며 보호자가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 되게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과도하게 물건을 물어뜯는 강아지일 경우 무료함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강아지가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노즈워크 등을 하여 무료함을 달랠 수 있도록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주의할 것은 개껌이나 뼈 등 크기가 큰 간식을 주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혹여 기도로 넘어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그러한 간식은 보호자와 함께 있을 때에만 지급하고 외출 시에 간식을 줄 경우 습식간식이나 으깬 고구마 등 부드러운 간식 위주로 콩장난감 등에 넣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 두기 전에 산책을 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외출 전 잠깐이라도 산책을 한다면 그 과정에서 체력소모도 되고 스트레스가 해소되어 혼자 있을 때도 심신이 안정되고 소모된 체력을 채우기 위해 잠을 잘 수 있습니다.

분리수면을 합니다. 보호자와 분리되어 수면을 하도록 하여 혼자 있는 것에 익숙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분리불안 증세는 개체마다 다르기 때문에 그에 따른 대처와 훈련도 다르게 해야합니다. 보호자와 강아지의 관계에서 비롯되는 만큼 강아지의 마음을 이해하고 보호자가 꾸준히 노력해야 학습효과가 오래 지속됩니다. 인내심과 희망을 갖고 훈련을 하며 강아지의 분리불안을 극복하도록 응원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호자의 노력만으로 해결이 되지 않거나 증상이 매우 심할 경우 반려견 훈련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위와 같은 증상들은 분리불안 뿐만아니라 건강, 유전적인 질환이 원인이 될 수도 있으니 다양한 방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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